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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기자 (발행일: 2010/07/01 17:5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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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전국 244곳 가운데 241곳의 광역·기초단체장들이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업무에 들어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기 시정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1000만 시민 모두의 민의를 헤아리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난 4년간 이뤄낸 변화와 귀중한 시정 경험을 살려 서울의 변화를 질적으로 숙성시키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5기 중점시책인 '5대 민생행정 혁신방안'을 밝히며 경기북부 발전을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종합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인천을 IT, BT 산업과 항공물류산업의 토대를 만들고, 인천에 있는 GM대우, 인천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잘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삼성, 한화, 엘지 등 대기업을 유치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국 광역·기초 단체장은 244명이지만 선거법 위반과 비리 혐의로 각각 구속된 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와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 입원중인 권태우 의령군수는 취임식을 못했다.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은 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형을 받은 상태라 취임 후 직무가 정지되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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