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만나 현안 논의할 것"
서울포스트
2010. 7. 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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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만나 현안 논의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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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기자 (발행일: 2010/07/17 19:5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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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만나 현안 논의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대표는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과의 조찬과 어제 박 전 대표와의 회동 사실을 공개하며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7.28 재보궐선거를 전후해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박 전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동을 거절한 적이 없다.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으며 이 대통령도 박 전 대표와 만나 "국정 현안을 기탄없이 논의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실무진 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회동 날짜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각시 국무총리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안 대표는 전했다. 이 부분에 대해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박 전 대표는 "대통령이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언제든지 만났고 안 만난 적이 없다며 또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해 한나라당 내 계파 간 화합을 위한 만남은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밖에도 안 대표는 자유선진당과의 보수대연합에 대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내가 원하는 것은 중도보수 대통합이며 중도보수세력이 통합해 대선을 치러야 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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